•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새해 첫 주문 "안전·신뢰 최우선"

"불량 제로 전지 만들어야"...품질·고객가치·인재 강조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1.04 14:27:01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 LG에너지솔루션

[프라임경제]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배터리 품질 성능을 포기하더라도 안전성과 신뢰성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종현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 리튬 전지 시장을 리드해 왔고 업계 표준을 만들어왔지만 시장 확대에 따라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안전성과 신뢰성 면에서 우리의 노력이 충분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김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고객의 무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전 부문이 안전성과 신뢰성에서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내는데 관심과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사업과 모든 의사 결정의 최우선 순위를 품질에 두고, 이에 맞도록 수주·생산·투자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품질센터 조직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품질에 대한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품질센터장에게 최고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김 사장은 전 세계 친환경 에너지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쟁사보다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충성 고객을 확보한 이유에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남들이 줄 수 없는 탁월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 리튬이온전지는 소재 차별화 및 팩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고에너지밀도·급속충전·장수명·저원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BMS 진단 기능 강화를 통해 성능과 안전성 모두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품질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재와 공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혁신 전지 분야에서도 경쟁사보다 상품화의 시기나 제품의 완성도 면에서 앞서 갈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을 포함해 보다 도전적인 시도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까지 축적해온 배터리 데이터 및 차량 운영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조 뿐만 아니라 배터리 리스나 리유즈에 필요한 인증 서비스 등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화도 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끝으로 김 사장은 "품질과 고객 가치 혁신 모두 사람이 해내는 것이다"라며 "글로벌 최고 인재가 일하고 싶어하고 성장해 나가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