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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과학·ICT에 5조8000억 투입

과기정통부, 2021년도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 확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1.04 09:20:13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총 5조8161억원이 투입되는 '2021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 박지혜 기자


이번 종합시행계획은 과기정통부 전체 연구개발(R&D) 예산 총 8조8682억원 중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직할출연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한 과학기술분야 4조6061억원, 정보통신방송(ICT) 분야 1조2100억원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연구(1조8029억원)와 △원천연구(2조8459억원) △R&D 사업화(3415억원) △인력양성(2509억원) △R&D 기반조성(5749억원) 등을 포함한다.

종합시행계획에는 3대 분야 9대 중점 투자방향과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개발 프로세스 개선의 내용을 담았다.

◆연구역량·기반 강화…'세종과학펠로우십' 신규 추진 

먼저, 연구역량 및 기반 강화를 위해 젊은 과학자와 기초연구 지원으로 미래역량을 확충한다. 특히 '세종과학펠로우십'을 신규 추진해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가 자유로운 연구실 이동을 통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및 혁신성장분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370명의 우주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고급 R&D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대학원을 2개소 신규 개설하고, 차세대 통신 등 ICT 유망분야 R&D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지역 혁신, 인프라지원 등 연구개발 기반을 조성을 위해 1418억원을 투입한다. ICT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증 및 시험인증 환경을 지원하고, 디지털 신기술과 이종산업 간 융복합 서비스 개발에 173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미래컴퓨팅·AI 반도체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소재·부품·장비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소재,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 발굴·육성도 지원한다. 초고성능컴퓨팅·양자컴퓨팅으로 대표되는 미래컴퓨팅, 고성능·저전력의 인공지능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거대공공 연구도 강화한다. 한국형발사체(누리호) 본 발사, 정지궤도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 3호) 개발에 착수한다. 기업 중심의 부품 국산화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 추진에는 2030년까지 2115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연구개발에 1391억원을 투자하고, △6G(172억원) △자율주행(249억원) △PIM반도체(115억원) △블록체인(191억원) 등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미래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조기 기술 확보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성과창출을 위해 과제간 연계를 강화하고, 과제 규모를 확대한다.

연구성과가 기술사업화·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험실 창업을 촉진하고, 연구성과 기술을 기업이 원하는 수준으로 성숙시키는 실용화 패스트트랙 등을 지원한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바우처 지원 사업을 지난해 128억5000만원에서 올해 547억2600만원까지 확대한다.

대기업·정부가 협력해 ICT 스타트업을 고성장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1299억원을 투자한다.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개선…코로나19 백신 개발

국민이 삶의 질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 및 플랫폼 핵심기술 확보(2021년 419억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 및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구축(2021년 109억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할 바이오·헬스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전주기 지원을 확대한다.

국가신약개발사업(2021년~2030년, 2조2000억원) 및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2021년~2030년, 6000억원) 신규 착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2020년~2025년, 1조2000억원)을 지속 지원한다.

탄소중립, 범죄예방대응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2021년 1037억원), 탄소자원화 기술고도화(2021년 45억원) 등을 추진하고, 정보통신 장비·SW 등의 저전력·고효율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2021년 107억5000만원).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불법촬영물 유포 방지,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연구개발 및 폐질환 정확도 향상 등 ICT 기반의 사회문제해결 기술개발도 118억을 들여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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