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설에도 고향 방문을 선물세트로 대체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에 나섰다. 특히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와 온라인 전용 물량을 50% 늘려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한우·건강기능식품 물량 확대
롯데백화점이 28일부터 2021년 1월17일까지 전 점에서 2021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인기 선물세트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한우는 10%, 굴비는 20%, 건강기능식품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28일부터 2021년 1월17일까지 전 점에서 2021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 롯데백화점
코로나19로 올 설에도 고향 방문을 선물세트로 대체하는 수요가 늘며 비대면 선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사전예약 판매에서 지난 추석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은 상품군인 한우와 건강기능식품 위주로 판매 품목수를 10%, 물량을 30% 이상 확대했다.
또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70~90만원대 명품 한우 선물세트도 사전예약 판매를 통해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최근 높아진 집밥에 대한 관심을 고려해 유명 생산자 및 맛집과 연계한 상품과 홈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한우2호를 10% 할인하고 △올가 행복사과/배 혼합세트 2호 30% 할인 △영광법성포 굴비세트5호 20% 할인 △의성마늘 로스팜세트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와인과 비타민세트는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편, 언택트 소비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1월7일부터 20일까지 롯데온의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판매되는 상품을 대폭 늘렸으며 온라인 전용 상품 물량도 50% 이상 확대했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 설 사전예약 판매에서는 지난 추석 인기 품목 물량을 집중적으로 늘렸으며, 특히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고급 선물세트도 사전예약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사전예약 판매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통해서도 백화점 예약판매 상품 구매 가능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월4일부터 24일까지 총 21일간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40품목, 한우 등 축산 34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30품목, 건강식품 45품목 등 지난해 설보다 21개 품목이 늘어난 총 271가지이다.
오는 1월11일부터는 SSG닷컴을 통해서도 백화점 예약판매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월4일부터 24일까지 총 21일간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 신세계백화점
주요 품목의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굴비는 최대 30%, 과일은 20%, 와인은 50%, 건강식품은 최대 70%가량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도 지난 설 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예약 판매 역대 최대 규모인 355개 품목을 앞세워 비대면 명절 수요 선점에 나서는 것이다.
온라인 사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오는 10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설 선물세트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SSG머니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
SSG닷컴 내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 탭의 명절 선물 아이콘이 적용된 상품을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는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신선/가공(일부상품 제외) 설 선물세트 상품을 SSG머니로 결제하면 5% 즉시 할인 또는 적립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예약 판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는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0만원 SSG머니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휴대폰 번호만 알면 손쉽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SSG닷컴의 '선물하기' 서비스도 이어간다.
지난 2016년 선보인 SSG닷컴 선물하기 기능은 상대방의 주소가 없어도 식품부터 화장품, 패션잡화 등 SSG닷컴 내 1000만여종의 상품을 쉽고 빠르게 선물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온라인 전용 상품을 지난 설 대비 2배 가량 늘리는 등 언택트 트렌드에 맞는 선물 세트를 강화했다"며 “예약 판매 물량도 전년보다 20%가량 늘리는 등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200여 개 인기 세트 최대 30% 할인
현대백화점(069960)이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시작 시기를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명절에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트렌드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4일부터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신촌점·킨텍스점 등 수도권지역 4개 점포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H몰'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전 점포(1/8)와 현대식품관 투홈(1/11)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4일부터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을 앞당기고, 사전 예약 물량도 지난해보다 50% 확대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약 200여 개 인기 세트를 선별해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1등급 등심·불고기로 구성된 현대 화식한우 연(蓮), 영광 참굴비 죽(竹), 산들내음 사과·배 난(蘭), 향과집성방 대왕곶감 세트, 정관장 홍삼톤 30포 등이다.
또한, 온라인과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선물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할인 혜택도 강화한다.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는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5%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ID당 일 5회)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머니 적립금'을 구매 금액대별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예약 판매 시작에 맞춰 '더현대닷컴 선물서비스'도 강화한다. 더현대닷컴 선물서비스는 더현대닷컴 모바일 앱에서 구입한 상품을 상대방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휴대폰 번호를 알거나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돼 있으면 각각 문자(SMS)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한번의 결제로 여러명에게 보낼 수 있는 기능과 다수의 고객에게 보낸 선물의 배송 현황 또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지난 추석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9월 선물세트 포장부터 각 가정에 배송되는 전 과정에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배송되는 모든 선물세트와 배송 차량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는 '안심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정성까지 세심하게 전달하기 위해 '배송 깔개'를 깔고, 그 위에 선물세트를 올려놓는 비대면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고객들이 선물 접수를 의뢰하는 접수데스크는 비말 가림막을 설치하고 최소 1미터 이상 간격을 두고 운영하고, 대기 공간과 접수데스크, 선물세트 진열대 등에 대한 소독과 방역도 30분 단위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비대면 선물세트 강화
갤러리아백화점은 1월4일부터 1월21일까지 '2021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고객들은 예약판매 품목에 한해 품목별로 5%에서 50%까지 선할인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월4일부터 1월21일까지 '2021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 갤러리아
사전 예약기간 동안 △한우 10% △청과 10% △야채 10% △굴비 10~20% △와인 10~18% △건강식품 10~50% 등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대표 예약 품목으로는 갤러리아 한우 PB 브랜드 △강진맥우 한우콜라보 세트와 고메이494 PB인 △유기농 참들기름세트 △수제청 세트를 비롯해 △영광굴비2호세트 △프리미엄 송의향고세트 등 각 지점별로 200여개 이상의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한편, 갤러리아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지난 추석에 이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를 운영, 1월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청과, 정육, PB 세트 등 50여가지 상품들을 선보인다.
설선물세트 본 판매는 1월25일(지점별 기간 상이)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