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국인의 시가총액이 30%를 저점으로 반등했다.
지난 해 여름 이후 확대된 외국인은 미국의 신용불안 확산과 경기침체 가능성을 기반으로 매도를 했으나, 미국 연준이 베어스턴스 사태에 개입한 지난 3월 이후 외국인들의 변화를 보였다.
한화증권 민상원 연구원은 "미국의 신용위기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고 경기침체 역시 완만한 정도에 머물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외국인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늘고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은 월간으로 우리증시에서 약 1년만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4월에도 이들의 매도규모는 6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시가총액 비중도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다. 현재는 31%를 다시 넘어서며 지난 3월 중순에 기록한 30.4%보다 높아진 상태다.
민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반응이 약해지 것과 더불어 글로벌 포트폴리오 재편과정에서 소외되던 양상에서도 탈피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우리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공세가 재연될 여지는 줄어들었다.
여전히 미국경기에 대한 우려와 국제 유가 급등 등은 부담이나 선진국 시장에서 빠져 나온 자금이 신흥시장에 유입될 여지가 커진 만큼 외국인 선호 종묵에 대한 관심 확대는 이어갈 필요가 있다.
민 연구원은 "외국인이 주로 순매수 하고 있는 종목 중 삼성전자, POSCO, 현대제철, LG전자, LG디스플레이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