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의회.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공무원노조, 지부장 김영태)는 28일 진보당 진주시위원회의 시의회 소속 공무원 고발을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진보당 진주시위원회는 지난 17일 열린 진주시의회 제22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채용비리의혹 관련 행정사무조사특위구성안 상정 여부를 두고 류재수(진보당)의원이 의장석을 점거하며 의사 진행을 방해했다.
이 과정에서 이를 만류하던 의회사무국 소속 공무원 4명을 폭행 및 상해죄 혐의로 24일 검찰에 고발했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시의회 사무국 소속 직원들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조하는 업무를 맡는다"며 "이번 일도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주시의회 내 질서유지에 책임을 다하지 않은 일부 의원들의 행동은 간과하고, 의장석을 보호하면서 생긴 일을 가지고 공무원을 고발하는 것은 누가 봐도 과한 일이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가 1년 동안 지속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많은 시민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이번 정례회는 36만 진주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회기로 민주적인 절차가 훼손되고 본회의가 파행으로 끝난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에 시의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 달라"며 "진보당 진주시위원회가 고발을 당장 취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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