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최근 상황을 보고 있으면 독재에 가까운 쪽으로 가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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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영희 명예교수 | ||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이 대통령의 외교 및 통치철학과 대외협상력을 정면으로 공격한 것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리 명예교수는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양측이 합의·도출한 한미전략적동맹에 대해서도 “명칭이 뭐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최고지도자의 등을 두드리는 목적은 중국을 포위하는 전쟁동맹에서 하수인 지위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태도에 대해서도 날선 발언을 했다. 리 명예교수는 “미국이 정말로 북한 주민의 자유 행복을 위해 인권 문제를 끄집어내는지, 국가를 붕괴시키려는 목적은 없는지 동시에 봐야 한다”며 미국이 대북관계에서 극도로 예민하게 여기는 부분을 꼬집어 건드렸다.
미국에 대한 그의 ‘독설’은 계속됐다. 리 명예교수는 “미국은 전쟁 없이는 유지할 수 없는 나라이고, 전쟁으로서만 먹고 살 수 있는 세력이 군부와 결탁해 미국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미국은 전쟁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한다는 면에서 무서운 나라”라고도 했다.
리 명예교수는 한미 관계를 식민지 상태라고 했다. 그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절반쯤 노예 같은 식민지 국민처럼, 우리가 한-미 관계의 위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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