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이하 AWS)와 함께 국내 최초로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SKT 5GX 에지'를 상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신 반응시간이 0.001초로 짧아져 자율주행, 클라우드 게임에서 끊김없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SKT 5GX 에지는 5G MEC 인프라에 AWS 웨이브렝스(AWS Wavelength)를 적용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앱)이 클라우드에 접속할 때 인터넷이나 지역 통합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SKT 통신국사에 있는 웨이브렝스 존으로 빠르게 연결된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과 개발자들은 AWS가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와 동일한 개발환경에서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등과 관련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된다.
SKT와 AWS는 대전에서 국내 첫 AWS 웨이브렝스 존을 가동했으며, 2021년에는 서울 등 다른 지역에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의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가 물품을 배송하는 모습. ⓒ SK텔레콤
양사는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활용한 배달 서비스에 5G MEC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자율주행 로봇의 안정성과 원격 관제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양사는 코엑스 스타필드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및 안내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신세계I&C·맥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AR 글래스를 기반으로 한 산업 지원 솔루션 개발 업체인 딥파인, 실내 위치 인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비오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시선추적 및 뇌파 데이터 실시간 분석 기술을 갖춘 룩시드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광역시 노인돌봄센터에서 5G MEC를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빠르게 증가하는 비대면 서비스 분야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양사는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 개발사 구루미와 쌍방향 회의나 원격수업을 지연 없이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협업해 왔으며, 다중 접속자를 대상으로 100밀리세컨드(ms) 이하의 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했다.
맷 가먼 AWS 세일즈 및 마케팅 부사장은 "SKT의 5G 네트워크에서 AWS 웨이브렝스를 활용함으로써 한국 고객들은 기존에 친숙한 AWS의 서비스∙API∙도구들을 그대로 활용하는 동시에 5G 네트워크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는 "SK텔레콤은 AWS와의 협업을 통해 프라이빗 5G와 에지 클라우드를 결합함으로써 게임, 미디어, 유통, 제조 등 산업별 혁신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