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23일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시장대행 변성완) 응급의료위원회에서 부산지역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응급의료기관 및 기초 자치단체 △응급의료분야 전문 종사자 △소방재난본부 및 소방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공무원 2명, 민간인 2명, 기관·단체 4개소가 선정됐다.
부산 대동병원 전경. ⓒ 대동병원
특히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내 설치된 음압진료실을 별도 운영하면서 응급환자의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병원 외부에 별도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을 설치해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병원 내 진입을 차단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박경환 병원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지난 75년간 대동병원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센터 내 음압시설 보강 등으로 응급 상황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BLS 교육센터 개설 △부산시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응급의학 전문의 지원 시스템 구축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지정병원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지정 등 부산시 응급의료체계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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