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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운반선 4척 8150억원 수주

3일간 LNG운반선 총 8대 수주, 올해 목표 65% 달성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0.12.23 09:57:14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 삼성중공업

[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총 8150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계약 발효 시점에 맞춰 오는 2024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84억달러)의 65%까지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LNG운반선만 총 8척을 수주하며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55억달러로 늘렸다. 

수주 잔고도 크게 증가했다. 삼성중공업 수주 잔고는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과 저유가로 인한 시장 침체 영향으로 지난 8월 말 186억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연말 수주 랠리에 힘입어 이날 기준 222억달러까지 늘었다.

특히, 전체 수주 잔고 중 LNG운반선이 절반 가까이(104억달러) 차지하고 있어 수익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LNG운반선을 각각 18척씩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19척을 수주하는 등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LNG 수요 증가에 따른 선박 발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NG 관련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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