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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수공, '합천댐 수상 태양광 사업' 주민참여형 진행

지역 주민 고용·발전소 수익 분배·지역사회 관광인프라 확충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0.12.22 09:09:17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공사 현장 모습. ⓒ 한화큐셀

[프라임경제] 한화큐셀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세계 최대 댐 수상태양광 발전소인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주민참여형 발전사업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큐셀과 수자원공사는 지난 18일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21일 본격적으로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공사에 돌입했다. 양사는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역 인력을 수십명 규모로 우선 고용하고 지역 공사 업체 및 중장비 업체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더 나아가 지역 어업계의 선박을 활용해 수상 공사 기자재를 운반하고 향후 20년 동안 발전소를 유지·보수하면서 필요한 인력과 환경감시원으로 역시 지역 주민들을 채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역 주민들을 투자자로 참여시켜 발전소 수익도 나눌 예정이다. 지역주민은 투자를 통해 발전소 지분을 획득해 참여비율에 따라 20년간 4~10%의 고정 이자수익을 배분 받는다.

이 발전소는 총 사업비 924억원, 설비용량 41MW(메가와트)로 오는 2021년에 준공 예정이며 약 6만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또 이 발전소는 연간 미세먼지 30톤과 온실가스 2만6000톤 수준의 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우수한 태양광 발전소 품질과 장기적 안정성을 갖춘 시공을 통해 주민들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합천호 수상태양광 실증단지에서 4차례에 걸쳐 진행한 모니터링 결과, 태양광발전시설은 환경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수질, 수생태에 대한 조사를 했는데 발전 설비의 영향을 받는 수역과 그렇지 않은 수역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대부분 항목이 기준치 이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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