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전 부산대 총장이 가덕신공항 유치 염원을 담은 개인 서예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사단법인 동남권발전협의회 전호환 상임위원장이 그동안 틈틈이 써온 붓글씨 50점으로 서예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 위원장은 부산대학교 제20대 총장을 역임하고 지난 9월 행정안전부의 사단법인 승인을 받은 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
동남권발전협의회는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동남권 광역연합체 구축을 통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민간 산·학·민·관 연대 조직이다.
이번 서예 개인전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진중시 한 대목인 ‘서해어룡동맹산초목지(誓海魚龍動 盟山草木知} 바다에 서약하니 물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아는구나’ 글귀를 주제로, 충무공의 진중음 3편, 한산도 야음, 검명, 명언 등 50여 점을 전시한다.
가덕신공항 유치 염원을 담은 전호환 전 부산대 총장의 개인 서예전이 열렸다. 수익금 전액은 동남권발전협의회 기금으로 조성된다. ⓒ 프라임경제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부울경 최대 현안인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의지를 다지겠다는 의미다. 서예전 수입 전액은 동남권발전협의회 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열린 서예전은 오는 22일까지 부산상공회의소 1층 챔버스퀘어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에 따라 전시회 개관 행사는 제한된 인원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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