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프랑스로부터 외교 공로를 인정 받아 금 훈장을 받았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도 대한항공이 직항 노선을 유지한 점을 높이 샀다.
한진(002320)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한불클럽 행사에서 조 회장이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으로부터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조 회장은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금장이라는 영예로운 수훈을 하게 돼 크나큰 영광이다"라며 "이번 수훈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 및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지난 2010년 제정된 명예 훈장으로, 공헌도에 따라 금·은·동 3단계로 나뉜다.
프랑스 정부의 이번 금 훈장 수여는 대한항공이 재한 프랑스인들에게 보여준 따뜻한 배려에 따른 것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여객 수요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파리 노선에 주 3회 직항편을 투입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도 재한 프랑스인들이 고국을 찾거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한 가교 역할을 멈추지 않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