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적화된 분산‧비대면으로 개최된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IEVE)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지난 9~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 엑스포가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비대면 상황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존 전시와 컨퍼런스, B2B 등을 유연하게 진행했다. 특히 각종 컨퍼런스의 경우 ICC제주와 발제‧토론자들이 있는 국내‧외를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함으로써, 비대면 상황에서도 완벽한 토론이 이뤄졌다.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올해 엑스포는 대한민국 경제의 전환기를 마련할 그린뉴딜의 핵심인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전환을 통한 탄소중립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기술개발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뉴 트렌드: e-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린 제4회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친환경차 개발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활발한 국제적 논의가 진행됐다. 전기차 개발 확대와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탄소규제 등에 대한 세계 각국의 동참과 속도감 있는 추진 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IEVE와 미국 실리콘밸리가 함께 주최한 'IEVE-SV 비즈니스포럼'도 한국과 미국의 첨단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투자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논의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대환 조직위원장과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NPI) 대표,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회사 RTF(Rising Tide Fund)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들은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가와 리더, 밴처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비즈니스포럼을 매년 제주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올해 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가장 안전하게 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도입된 드라이브-스루(DT) 방식이다.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특히 이들 3자는 제주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CFI)과 스마트 아일랜드의 세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외에도 IEVE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MOU를 맺고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안전 교육, 신기술 보급 등 전기차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IEVE는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2021년 5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환 공동 조직위원장은 "실리콘밸리와 지속가능한 협력을 비롯해 매년 제주에서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점과 한국수입차협회와의 MOU 체결은 글로벌 전기차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산‧비대면 엑스포를 개최한 경험을 업그레이드 해 내년 5월4~7일 개최할 제8회 엑스포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 제7회 엑스포는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준비하고 개최했다"며 "무엇보다 까다로운 방역관련 절차를 잘 따라 준 입장객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