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사진. ⓒ 동아쏘시오홀딩스
[프라임경제]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지난해 투자한 200억원 규모 해외 펀드 환매중단 우려에 대해 "투자 펀드는 만기 매칭형 상품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업계와 금융전자공시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가 운용하는 KS 코리아 크레디트 펀드에 2000만달러(약 218억원)를 투자했다.
홍콩에 설립된 해외 운용사인 젠투파트너스는 지난 7월 국내 펀드 판매사들에게 'KS 아시아 앱솔루트 리턴펀드'와 'KS 코리아 크레디트 펀드' 전체에 대한 환매를 연기하겠다고 통보했다. 젠투파트너스는 KS 아시아 앱솔루트 리턴 펀드와 KS 코리아 크레디트 펀드 등을 운영하며 우량 채권에 투자해 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KS 코리아 크레디트 펀드에 투자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투자자금을 회수하지 못 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지만 다행히 원금 회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펀드에 편입된 채권은 내년 8월 만기인 롯데물산 발행 KB지급보증 채권이다. 운용형이 아닌 만기 매칭형 상품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펀드 자산은 홍콩의 수탁사를 통해 보관, 관리되고 있어 젠투파트너스의 신용 리스크와는 연결돼 있지 않다"며 "젠투파트너스에서 운용하는 모든 펀드에 대해 내년 7월4일까지 환매 연기를 했는데 7월 또는 그 전에 환매해준다면 상환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젠투파트너스의 환매 연기 이유가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교란으로 기준가 산출이 어려워 고객보호 차원이라는 명분인데, 국내 판매사들은 이와 관련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에 펀드 환매 연기 사유를 조사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한 상태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젠투파트너스의 일부 펀드가 이슈가 되면서 모든 펀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거 같은데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가입한 펀드는 KB지급보증 AAA 트리블 채권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분류돼 손실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