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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 "ESG 역량 강화"

2,3-부탄다이올 판매 급증, 온실가스·에너지 40% 감축 "순환경제 동참"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0.12.10 14:05:46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 GS칼텍스

[프라임경제] GS칼텍스는 천연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 제품인 '2,3-부탄다이올'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천연물질로, 꿀·채소·어류·육류 등 천연·발효 식품을 통해 사람이 섭취한다. 다양한 안전성 평가 시험을 통해 인체 및 환경에 무해한 것이 검증됐으며 보습·항염 효과, 효능 물질의 분산력, 피부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된다. 작물보호, 식물의 생장 촉진 등의 효과도 있어 농업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GS칼텍스는 지난 2019년 9년간의 연구를 통해 2,3-부탄다이올 생산에 가장 적합한 미생물을 사용,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공정 및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바이오 공정으로 생산되는 2,3-부탄다이올은 유사한 용도로 사용되는 물질을 생산하는 화학공정과 비교할 때 온실가스 발생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40% 이상 줄일 수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천연 물질을 활용한 제품은 자원 선순환을 통한 친환경 소비를 독려한다는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친환경 제품을 통한 사회적 책임이행과 동시에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 친환경 경영 인포그래픽. ⓒ GS칼텍스


GS칼텍스는 2,3-부탄다이올 관련 50여 개 이상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인 NET와 NEP를 2018년 8월과 2019년 10월에 각각 획득했다.

또한 △친환경 화장품 국제 인증인 COSMOS인증 △미국 농무부의 100% 바이오 제품 인증 △동물을 재료와 실험에 쓰지 않은 제품에 부여하는 비건 인증 등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성도 인정 받았다.

GS칼텍스는 지난해 2,3-부탄다이올의 화장품 원료 브랜드인 '그린다이올' 상표권을 등록했으며, 현재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화장품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주요 시장인 유럽 진출을 위해 유럽연합 신 화학물질 관리제도(EU-REACH) 대표자 등록도 완료했다. 향후 2,3-부탄다이올이 화장품 외에도 작물 보호제, 식품 첨가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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