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년 4월7일에 열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김영춘 국회사무총장과 박형준 전 동아대학교 교수가 각각 범여권과 범야권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부산시민 10명 중 6명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했다.

뉴데일리의 의뢰로 진행된 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설문조사에서 박형준 전 동아대학교 교수가 범야권 1위를 차지했다. ⓒ 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에이스리서치가 뉴데일리의 의뢰로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중심의 범야권 후보 5명(현 의원 제외) 중 누가 부산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21.7%가 박 전 교수를 지목했다.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는 4일부터 5일까지 만 18세 이상인 부산시민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다.
그리고 해당 조사에선 자동응답조사(ARS) 100%(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70.5%, 유선 RDD 29.5%)로 무작위 표본추출 방법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7%다.
이번 조사에서 이언주 전 의원은 17.2%를, 이진복 전 의원은 13.3%의 지지율을 얻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범여권 후보 적합도에선 김 사무총장이 16.9%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김해영 전 의원은 11.2%,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7%, 박인영 부산시의원 3.3% 순이었다.
또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내 정당지지도에선 응답자의 52.6%가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8.7%를 기록했다.
이어 △지지정당 없음 8.8% △정의당 3.2% △잘 모르겠다 2.8% △기타 2% △국민의당 1.2% △열린민주당 0.7%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