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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빈 스마게 이사장, 게임산업 최초 문화훈장 추서

게임산업과 무화 예술 발전에 공헌한 점 높게 평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12.08 15:48:31
[프라임경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희망 스튜디오 재단 이사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에서 게임산업에서 최초로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고 8일 밝혔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는 지난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설립해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직접 개발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8년 중국 시장 론칭과 더불어 전세계 80여개국에 진출해 10억명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한 글로벌 메가 히트작으로 성장,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 중하나로 끊임없는 IP 확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권 이사장은 "이번 훈장은 제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게임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추'로 당당하게 성장하고, 수출 콘텐츠 효자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게임을 만들어 온 대한민국 모든 게임인들에게 주어지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끊임없는 도전의 여정에 함께 해준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권 이사장은 "이번 수훈과 함께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빌보드 및 아카데미상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이뤄낸 위대한 성과를 이어 받아 이제 게임에서 최고의 영예인 고티(GOTY) 최다 수상에 도전해 스마일게이트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IP 명가로 성장함은 물론 세계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주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크로스파이어'가 게임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성장 했고,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IP 다각화 사업을 선도하는 등 산업과 문화 예술의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훈장을 수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문화 훈장 수훈 이외에도 계열사인 서태건 WCG 대표가 WCG 대표,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장 등 민간 기업 및 공공 기관에서 30여년간 다양한 게임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게임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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