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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승인…"다음주부터 접종"

4000만회 접종 분량 주문…미국도 10일 사용 결정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12.03 10:13:43
[프라임경제]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비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영국은 러시아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코로나 배신을 승이한 국가가 됐다. 

가디언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영국의 백신 허가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화이자 등이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 'BNT162b2'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영국 정부는 MHRA의 적합성 평가에 따라 백신 유통을 결정하며 지난달 26일에 BNT162b2에 대한 공식 평가를 요청했다.

영국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비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 연합뉴스


영국 정부는 "오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의약품규제청의 권고를 수용했다"며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은 현재까지 4000만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화이자 백신을 주문한 상태다. 2회 접종 방식이라 영국 인구 6600만명 중 30% 정도가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백신의 보호 아래서 우리는 삶을 되찾고 경제를 다시 움직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등의 백신은 지난달 3차 임상시험 최종 집계에서 95%의 효능을 보였으며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에 모두 긴급 사용 승인을 요청했다. 미국에서는 이달 10일 전후로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며 EU에서도 이달 안에는 허가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영국의 긴급사용승인은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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