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3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에게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SNS를 통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른다"며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돼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고 안쓰러운 마음을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며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할 것"이라며 "쌓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며 "자신있게! 침착하게!"라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