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은행권 총대출 증가율은 15.1%로 여전히 높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전월에 비해 5조원이 더 증가한 14.3조원이 순증했으며, 가계와 기업의 고른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한화증권 박정현 연구원은 “이로 인해 대출금리가 3월에 비해 더욱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16.5조원의 순증 규모를 보인 예금은 6.9조원의 순증을 보인 고금리 예금과 4.8조원의 순증을 보인 시장성 예금으로 대출증가에 대응하고 있으며, 은행채의 증가도 6.2조원에 이르러 고금리성 조달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박 연구원은 “이런 외형 증가세로 4월의 예대금리차는 대출 금리의 인상폭 둔화와 고금리 조달을 통한 조달금리 상승으로, 예대금리차는 축소되었을 것으로 전망되어 은행의 이자부문이익률은 2분기에도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실질유동성의 증가가 둔화되는 국면에서 이러한 은행간의 외형 경쟁은 은행의 이자 부문 이익지표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산자물가의 상승으로 Price Gap의 마이너스 폭이 지극히 확대된 상황에서 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인한 대손확대 우려가 커지는 상황으로 은행주의 이익성과는 저조한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