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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률 99.85%' 티웨이항공, 유상증자 재도전 성공

실권주 7만주 10~11일 청약 예정…운영자금 668억2500만원 마련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0.11.09 10:53:14

서울 김포공항에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착륙한 뒤 주기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091810)이 재추진한 유상증자에 구주주 청약률이 99.85%에 달했다. 신주보다 높은 주가가 임직원들과 기존 주주들을 참여로 이끌었다. 티웨이항공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9일 티웨이항공은 지난 5~6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대상 청약을 실시한 결과 99.85%(4493만929주)의 청약률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성공적인 청약모집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주가 풀린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또 모회사이자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004870)가 청약에 적극 참여할 것을 시사하면서, 성공적인 조달로 이어졌다. 티웨이홀딩스는 지난달 3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유상증자에 참여할 자금을 확보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유상증자를 추진했지만, 당시 티웨이홀딩스의 소극적인 참여로 자금 조달 계획을 중도 포기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우리사주조합 청약 주식수는 888만6538주이며, 신주인수권증서 청약 주식수는 3395만7219주다. 초과청약 주식수는 208만7172주. 1주당 확정 발행가액은 1485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실권주는 6만9071주로, 10~11일 실시하는 일반공모 청약에서 소화될 전망이다. 청약 물량 부담이 적은 데다 신주 발행가(1485원)를 뛰어넘는 주가(9일 기준 2340원)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는 무난한 완판을 예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로 운영자금 668억2500만원을 마련한다. 티웨이항공은 조달자금을 항공기 27대에 대한 △리스비 △정비비 △유류비 △조업비와 운영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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