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을 통해 향후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스마트홈 시장에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 갖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성장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 제일전기공업
스마트 배선기구 제조기업 제일전기공업의 강동욱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 갖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1955년 설립된 제일전기공업은 전원공급 연결장치인 배전기구 및 가정용 전기 배선기구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가정용 스마트 배선기구 개발을 통해 매출 급성장을 이뤘으며, 이후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품질 공정 향상 노력을 통해 현재 미주 지역 등 다양한 영업망을 확충했다.
스마트 배선기구란 지능형 스위치·콘센트 등으로, 이를 통해 유·무선 네트워크로 조명, 콘센트, 전기, 냉난방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회사 주요 제품으로는 △스마트배선기구 △배선기구 △스마트분전반 △분전반 △차단기 △AFCI PCB ASSEMBLY △GFCI PCB ASSEMBLY 등이 있다.
제일전기공업은 생산라인 자동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격·영업 경쟁력 및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건설사 점유율은 지난 2017년 약 24%에서 지난해 약 28%로 성장하는 등 고객 확대 및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61억4800만원, 영업이익 168억6500만원, 당기순이익 141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반기 누적 매출액은 778억5200만원, 영업이익 115억8500만원, 당기순이익 100억5900만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제일전기공업은 스마트홈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홈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형태를 의미한다.
세대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해 원격제어, 원격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스마트 배선기구'를 비롯해 세대 전력을 세분화해 통합 제어와 실시간 전력 검침이 가능하고 자동제어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스마트 분전반 시스템'이 대표 제품이다.
강 대표는 "스마트홈 시장의 고속 성장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회사는 고부가가치 제품군 강화로 향후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며 "IoT 핵심 기반기술인 센싱 기술, 네트워킹 기술, 인터페이스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배선 기구에 접목하고 미래 주거환경을 선도하는 기술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IoT 배선기구는 일반 배선기구에 비해 약 15배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큰 폭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회사는 홈 IoT 스위치, 콘센트 등 전기배선기구 개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제일전기공업은 글로벌 기업 이튼(EATON)을 주력 매출처로 확보, 향후 미국 허벨(HUBBELL)과 공동사업도 추진 중이다.
강 대표는 "현재 미국기업 이튼에 독점 OEM을 공급하고 미국의 허벨, 프랑스의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해외 글로벌 기업과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는 등 공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라며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공급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스마트 배전기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전기공업의 공모 금액(구주 포함)은 총 435억~493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상장 후 생산 시설 확대와 연구개발 및 디자인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 등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제일전기공업의 총 공모주식 수는 290만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5000~1만7000원이다. 오는 10~1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17~1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 시기는 11월 하순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