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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정밀, 공정경제 3법 통과…가치 재평가 수혜 기대

배당확대·자사주 매입 등 소액주주 요구사항 반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1.06 09:26:18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영풍정밀(036560)에 대해 공정경제 3법 통과로 기업가치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140원을 각각 유지했다.

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연내 통과가 유력한 공정경제 3법은 대주주와 특별관계자의 의사결정 지분을 3%로 제한하고, 다중 대표소송제를 도입하는 등 소액주주들의 요구사항을 기업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전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년 저평가된 업체들의 소액주주들은 3% 이상만 모이면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요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며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IR 강화 등의 요구사항들이 받아들여지면 영풍정밀과 같이 만년 저평가 업체들에게는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영풍정밀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9억원, 32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유사한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산업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매우 선방한 실적"이라며 "내년에는 미국의 인프라확대에 따른 상품가격의 상승과 코로나로 이연된 수요증가가 겹치면서 산업재 관련업체들의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영풍정밀의 주고객들인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 등 국내건설업체들이 지연됐던 대규모 수주들이 점차 풀리는 것이 이에 대한 시그널"이라며 "바이든이 미국내의 셰일가스와 오일 생산을 제한한다면 천연가스 가격과 유가가 단기상승랠리를 보일 가능성도 있고, 이는 산업재 관련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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