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다원시스, 159억원 규모 무가선 트램 공급 계약 체결

국내 1조 이상 규모 트램시장 개막…시장 선점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1.05 14:13:54
[프라임경제] 다원시스(068240)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약 195억원 규모 '배터리 지붕탑재형 무가선 저상트램 차량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다원시스 무가선 저상트램 조감도. ⓒ 다원시스


이번 공급하는 트램은 부산 오륙도선 실증노선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오륙도선은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국내 첫 트램사업으로 총연장 5.15km 구간 중 실증노선은 약 1.9km구간으로 정거장 5개소 및 차량기지가 건설될 예정이며, 세계 최초로 전 구간을 100% 무가선으로 운영된다. 

트램 차량은 5모듈을 1편성으로 구성돼 총 5편성이 공급될 예정으로, 최고 설계 속도는 시속 70km로 최대 정원은 280명을 수송할 수 있다. 또한 한번 충전으로 약 4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트램 사업은 기존의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하며, 동시에 도시재생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사업이다. 

특히 무가선 트램은 기존 도로에 설치된 매립형 궤도를 따라 충전식 배터리를 동력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고압 전력을 공급이 필요하지 않아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고,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지하철, 경전철 등 다른 도시철도에 비해 건설과 운영비 규모는 오히려 각각 1/3, 1/8 작은 것으로 알려져 경제적인 이점도 갖고 있다.

지난달 서울 위례선 도시철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총 사업비 2600억원 규모의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승인 받은 바 있으며, 그 외 경기, 인천, 대전 등 지자체에서도 앞 다퉈 트램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램차량 기준 1조원을 상회하는 시장이 형성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도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트램 도입이 부흥하고 있으며, 아시아, 남미 등 세계적으로 무가선 트램의 도입 계획은 증가하고 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트램시장을 선점하며, 본격적으로 부상하는 국내 트램시장과 해외사업에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다원시스는 5일 오후 2시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0.71% 오른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