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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Q 영업손실 134억 "적자폭 확 줄였다"

2Q 영업손 7077억보다 98.1% 급증…매출은 연초 기대 이하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0.10.30 16:48:58

ⓒ 삼성중공업


[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이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3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이 같은 영업손실액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분기(영업손실 7077억원)보다 98.1% 급증한 수준이다.

전분기에는 드릴십 감액손실 등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반면, 3분기에는 △해양 프로젝트 추가 정산 확보 △자재비 절감 효과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돼 적자폭이 개선됐다.

매출은 1조6769억원으로 전분기(1조6915억원)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연초 계획 대비 하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주처 인력이 일시 귀국하면서 발생한 해양프로젝트 공정 순연과, 도크 효율화를 위한 상선 부문의 공정 조정 영향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주 유럽에서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는 등 시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대형 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최대한의 수주실적을 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말 기준 순차입금은 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말(3조8000억원) 대비 2000억원 개선됐다. 헤비테일 입금구조 선박의 인도척수가 증가하며 자금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분기에는 대형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대규모 선수금 입금이 예상됨에 따라 자금수지 개선이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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