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네팔 UT-1 수력발전사업 EPC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한국남동발전
[프라임경제]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는 네팔 Upper Trishuli-1(UT-1) 수력(216MW) 발전사업이 약 10년의 개발기간 끝에 본 공사 착공이 가시화 되고 있다.
남동발전은 29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박인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이보석 현지법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중공업과 네팔 UT-1 수력 발전사업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네팔 UT-1 수력 발전사업은 지난 2011년 한국남동발전과 국제금융공사(IFC)가 주도해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난 2015년 진도 7.8의 네팔 대지진, 인도의 국경 봉쇄 등 많은 난관 속에서도 2016년 네팔 정부와의 정부보증계약, 2018년 전력구매계약 체결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프로젝트의 안정성, 수익성이 확보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IFC, ADB, K-EXIM, KDB, K-SURE 등 9개의 국제금융기관과 4억5400만달러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EPC 계약을 통해 오는 2021년 3월 본 공사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네팔 UT-1 수력발전사업 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남동발전
남동발전은 이번 EPC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본 공사 착공 및 오는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남동발전은 국내 건설사와 파키스탄에 동반 진출해 지난 3월 파키스탄 Gulpur 수력(102MW) 발전소 상업운전을 개시한 바 있으며, 이번 네팔 UT-1 수력발전소 EPC 계약 역시 두산중공업과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관계자는 "UT-1 수력 발전사업은 사업개발부터 금융조달(한국수출입은행, 산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건설(두산중공업), 운영(한국남동발전)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한국 기업의 주도하에 개발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