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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치킨 튀긴다" 현대로보틱스-KFC, 기술 개발 위해 '맞손'

조리과정에 로봇 도입해 다양한 주문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10.23 14:12:19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 종합 로봇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가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KFC와 손잡고 '푸드테크(Food-Tech)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로보틱스는 서울 은평구 KFC 응암점에서 KFC와 '치킨 제조 자동화 공동 개발 분야 연구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로보틱스와 KFC가 '치킨 제조 자동화 공동 개발 분야 연구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현대중공업그룹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협동 로봇을 활용한 치킨 제조 자동화에 관한 연구개발 △조리 작업 효율 향상을 위한 공정 배치 및 조리 장치 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다.

특히 현대로보틱스는 조리 작업 효율화 공정설계와 운영 절차 표준화 등을 전담하며, KFC는 제조 노하우와 매장 설비를 제공하고 조리 장치 개발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현대로보틱스는 비전 센싱 기술(카메라 시각 정보 분석)을 통해 치킨 제품 분류 단계를 자동화하고, 장소가 협소한 곳은 협동 로봇 대신 공간 이동이 자유로운 모바일 로봇을 투입하는 등 점진적으로 관련 기술을 제조 공정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로 치킨 제조 전 과정 중 위험성이 높고 반복 작업이 이뤄지는 곳에 협동 로봇을 투입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조리과정에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주문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코로나19가 소비자의 패턴을 바꿈으로써 푸드테크라는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렸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산업에 대한 로봇 기술의 적용과 개발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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