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먼인러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금진해변과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해안가로 해양쓰레기 6만3000리터를 수거했다. ⓒ 휴먼인러브
[프라임경제] 휴먼인러브는 "지난 17일과 18일에 강원도 강릉시 금진해변과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해안가로 해양쓰레기 6만3000리터를 수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인 휴먼인러브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금진해변과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해안가로 밀려온 △초목류 △플라스틱 △스티로폼 △생활쓰레기 등 해양쓰레기 총 6만3000리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KB국민은행 KB그린웨이브 캠페인과 네이버 해피빈 네티즌이 후원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안전을 위해 활동 전 체온 확인, 감염 유사증상 및 마스크 착용 상태를 점검하고 활동 별 인원을 40명 이내로 조정해 실시했다.
동해안은 지난 8월27일부터 9월7일까지 태풍으로 인해 엄청난 양의 쓰레기와 부유물이 해안 지역을 덮친 바 있고, 40여일이 지난 지금도 일부 잔여물이 있는 상황이다.
해양쓰레기는 해양생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생존에 위협을 주며 선박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는 분해되지 않고 바다에서 풍화해 미세플라스틱이 돼 해양생물과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