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재성 의원실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지반침하(씽크홀) 발생과 대책마련이 의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의회는 4년 사이 지반침하가 132% 증가했으며 올해 전국 최다 발생됐지만 광주시의 개선 노력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광주시는 '올해 전국 최다발생'이란 지적에 대해 "단순한 연간 지반침하 비교로, 올해의 경우 유래 없는 장기간의 장마와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하수관 손상 등으로 지반침하가 증가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올해 7~8월에 발생한 지반침하가 31건으로, 전체 지반침하 총 44건 중 70%가 이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광주시는 '싱크홀 대책에 대한 질타에도 개선이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지하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20년 2월 광주광역시 지하안전 관리계획 수립해 지반침하 발생률 전년대비 10% 감축을 목표로 지하안전관리를 위한 11개 중점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재성 의원은 21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 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 지반침하 발생에 관해 방지 대책마련을 요구했지만 4년 사이 132% 증가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월7일, 국군통합병원 옛터 옆 광송간 도로, 지난 8월26일, 풍암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며 "최근 연일 기록적인 폭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싱크홀 관련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광역시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4년간 싱크홀 발생현황은 2017년 13건에서 2020년 8월 현재 44건으로 4년 사이 132% 늘어나면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 "지난 2018년 시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싱크홀 발생원인과 안일한 광주시의 대책에 대해 질타했음에도 불구하고 싱크홀이 빈번하게 증가 한 것은 광주광역시의 싱크홀에 관해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싱크홀 사고와 같은 재해에 대해서는 유지관리 측면에서 보다 철저한 재해대비가 필요하다"며 "선제적으로 광주시의 재해 특성에 맞는 대응책을 수립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지반침하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후 하수관 개량을 위해 2015년부터 노후 하수관 정밀조사를 단계적으로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2018년부터 국토교통부 지반탐사 지원으로 GPR탐사 장비를 이용해 노면하부 공동 발생 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조치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하안전관리 업무를 보다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하안전팀 신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선제적으로 지하안전관리에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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