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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 미래다" SK루브리컨츠, 새전략 방향 선포

전기차용 윤활유 개발 등 다양한 친환경 영역 사업 확대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10.20 14:23:39
[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사업 강화 비전을 선언했다.

20일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비전에 집중해 일해야 한다"며 "단순히 기유·윤활유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가 아닌 사업 전반을 친환경 중심으로 변모하는 친환경 중심 글로벌 윤활유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 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는 사내 공모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Make It Move, Make It Green'으로 정했다. 이는 윤활유 본연의 역할인 움직임(move)을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해 친환경(Green)에 다가서야 한다는 의미다.

또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비전인 그린밸런스2030(오는 2030년까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차원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 목표도 '윤활유 공급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회사(Beyond Lubricants, We accelerate sustainable future)'로 설정했다. 새 목표는 윤활유의 원료인 기유와 윤활유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를 위해 앞서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새로운 비전과 목표에 따라 3가지 포트폴리오인 △고기능성 기유·윤활유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입지 다지기 △전기차용 윤활유의 지속 개발 △다양한 친환경 영역 윤활유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먼저, SK루브리컨츠는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는 초저점도 제품인 지크제로(ZIC ZERO) 같은 고기능성 친환경 윤활유 제품과 프리미엄 기유인 그룹Ⅲ 제품 등을 주력으로 글로벌 윤활유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굳혀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SK루브리컨츠가 공급하는 그룹Ⅲ 기유는 자동차의 탄소 배출 저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유는 윤활유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료로서, SK루브리컨츠 프리미엄 기유로 만들어진 고효율 엔진오일이 감축하는 이산화탄소량(Co2)은 연간 약 1400만톤으로 추산된다. 

또한 전기차 전용 윤활유 제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SK루브리컨츠는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전기차 전용 윤활유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별로 특화된 윤활유 제품을 개발해 전기차 시장에서 윤활유 제품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여기에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의 △모터 △기어 박스 윤활유 공급 △전기차 △ESS 등 통합 열관리 관점에서 연구 개발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SK루브리컨츠 새전략. ⓒ SK이노베이션


아울러 SK루브리컨츠는 풍력 발전 설비 등 다양한 친환경 영역에서 윤활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육상·해상 풍력 발전 설비 운영을 위해 필요한 윤활유 제품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용 윤활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원유로부터 만들어지는 윤활유가 환경을 오염시킬 것이라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고 친환경 에너지·자동차·미래를 위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루브리컨츠는 그린밸런스 전략에 따라 윤활유가 필요한 모든 영역에 친환경 기술로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제시할 뿐 아니라 체질부터 친환경 중심의 글로벌 회사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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