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 5G 속도가 반년 만에 100Mbps 이상 빨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5G 평균 속도는 336.1Mbps로 세계 2위에 올랐다. ⓒ 연합뉴스
20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에 따르면 올해 7~9월 세계 15개국 5G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5G 평균 속도는 336.1Mbps로 사우디아라비아(377.2Mbps)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1~3월 조사보다 112.1Mbps 빨라진 속도다. 같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속도 증가 폭은 86Mbps에 그쳐 1위와의 격차를 좁혔다.
미국은 평균 속도가 52Mbps로,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인 15위를 기록했다. 다만, 초고속 대역인 28㎓ 주파수를 상용화한 버라이즌의 5G 평균 속도는 494.7Mbps였다.
오픈시그널은 "미국 내 T모바일과 AT&T 등 사업자가 3.5㎓보다 속도가 더 느린 600~850㎒ 주파수를 사용한 탓에 전체 평균 속도가 느리게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5G 가용성은 6월 조사 결과 15% 수준에서 7%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가용성은 네트워크의 서비스 범위와 무관하게 사람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장소에서 네트워크 연결 시간의 비율을 측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