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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전 의원 "문체부, 대한체육회 정관개정 승인 환영"

 

김재두 기자 | kjd1772@hanmail.net | 2020.10.14 11:26:50

장영달 전 의원.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한 장영달(72·축구협회 부회장, 대한배구협회 회장 등 역임) 전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체육회 정관개정안 승인'을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이제 대한체육회가 화답할 차례"라고 전제하고 "그동안 대한체육회는 무능과 불공정, 쇄신없는 정책으로 실망감을 안겨줬다. 조재범 성폭행사건과 최숙현 선수의 한맺히 죽음에도 달라진게 없다"며 "국민들은 대한체육회의 환골탈퇴를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 '대한체육회가 대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정관 변경을 요청한 건에 대해 법리적 타당성과 선거 공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정관개정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거 공정성 방안의 주요 내용은 ▲회장 직무대행 기간 중 국내 개최 행사 등 IOC 위원으로서의 업무 외에 사무처 업무 관여 배제 ▲ 문체부 협의를 거쳐 선거운영위원회를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 ▲ 선거인 추천방법을 기존 ‘단체 추천 후 추첨’에서 ‘단체 무작위 추첨 후 선거운영위원회 무작위 추첨 선정’으로 변경 ▲ 선거기간을 기존 12일에서 20일로 확대 ▲ 후보자 정책토론회 개최 및 생중계 ▲ 선거 공정성 방안에 대한 추가 설명회 개최 등이다. 

문체부는 이 방안에 따른 조속한 선거관리규정 개정, 향후 공정성 방안 엄정 준수 등을 조건으로 정관 변경을 허가했다.

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할 때 90일 전에 사직해야 한다는 규정을, 대한체육회장이 사직하지 않고 직무대행 체제를 운영하는 내용으로 바꾸는 정관 변경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기흥(65) 현 대한체육회장은 IOC 위원직을 유지하면서, 체육회장 연임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내년 1월 18일 치러지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이기흥 현 회장을 비롯해 강신욱(65) 단국대 교수, 유준상(78) 대한요트협회장, 이동섭(64) 전 의원, 장영달 전 의원 등이 전국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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