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석 의원. ⓒ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현재 전국 15개 시·도에 27개의 운전면허시험장이 있지만 유일하게 광주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다"며 "이로 인해 광주 시민들이 전남 나주운전면허시험장까지 이동해 각종 시험과 검사를 받아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제출한 2019년 신규 운전면허발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남 나주 운전면허시험장을 통해 발급된 신규운전면허 발급자 수는 4만733명인데 이 중 2만3132명이 광주광역시 거주 수험생으로 전체의 56%에 달한다.
이와 같은 수요는 같은 광역시인 부산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이며 대전광역시보다는 훨씬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경찰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 전체 면허 취득 건수 중 운전면허학원을 통해 면허를 취득하는 비율이 2019년도에 85%에 달했다. 2018년 78%에서 1년새 7%가 증가했고 그 비율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광주지역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대부분이 나주운전면허시험장이 멀어 광주의 운전면허학원을 통해 면허증을 취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 의원은 "운전면허학원을 통해 면허를 취득할 경우 그 비용이 운전면허시험장보다 8배 정도 비싸다"며 "광주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음으로 인해 연간 추산 265억여원의 비용이 면허 취득을 위한 수험생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광주 지역 주민의 운전면허 행정 불편 최소화와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절감 그리고 수험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서라도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이 신설돼야 한다"며 "반드시 광주 북구에 운전면허시험장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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