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 2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인터넷 생중계방식으로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6,31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9%(515억원) 증가한 수준이며, 전년동기대비 4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중에 일회성 요인인 LG카드 지분매각익(세후 4,317억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15.9% (1,193억원) 감소한 것으로 전년도에 이어 안정적인 순이익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밝혔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의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연환산 기준으로 각각 1.11%, 15.88%를 기록했다.
이자부문이익은 꾸준한 자산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로 1.9%(314억원) 증가한 반면, 전분기대비로는 연초의 은행권 고금리예금 영향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에 주로 기인하여 5.7% 감소한 1조 7,213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부문이익에서는 LG카드 지분매각익 등의 일회성 요인이 있었던 전년동기 실적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전분기대비로 수수료수익이 689억원(22.2%) 감소한 반면, 유가증권 관련이익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2,724억원을 시현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속적인 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전년동기대비 0.21%p 감소했으며, 전분기대비로는 소폭 증가한 0.79%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적립률을 나타내는 커버리지비율은 전년동기대비 29.0%p 상승했으나, 전분기대비로 11.8%p 하락했다.
KB국민은행은 자산성장면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2008년 1분기말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신탁자산 포함시 245.6조원이다. 은행계정(신탁제외) 총자산은 233.1조원으로 전분기대비 14.2조원(6.5%) 증가하였고, 전년동기대비로는 33.7조원(16.9%) 증가했다.
은행 이자수익의 근간을 이루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은 159.4조원으로 전분기대비 4.5%(6.9조원), 전년동기대비로도 17.0% (23.2조원) 성장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부문별로는, 가계여신의 경우 91.6조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3.0%(2.7조), 전년동기대비로는 7.1%(6.1조원)의 성장률을 보였고, 기업여신의 경우 67.8조원을 기록하여 전분기대비 6.6%(4.2조원), 전년동기대비 33.7%(17.1조원) 각각 증가했다.
신용카드부문 역시 관리자산기준으로 10.5조원을 기록함으로써 전분기대비로는 1.0% (0.1조원), 전년동기대비로는 18.0%(1.6조원)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에서도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의 유지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수준의 자산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에 이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핵심 성장동력 강화 및 글로벌 성장기반 구축 등을 통한 수익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