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윤경 한국조에티스가 국정감사에 서게 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0월7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해 한국조에티스 이윤경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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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에티스 조합원이 미국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 한국조에티스 노동조합
한국조에티스는 2019년 6월 직장폐쇄를 하는 등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부당노동행위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조에티스는 직장폐쇄, 교섭해태, 지회장 차별 등으로 지난 1월10일 부당노동행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회사는 지난 4월10일 노조 지회장을 해고하였으며, 서울지노위는 이를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라고 판정했다.
하지만 회사는 지회장 복직 등 서울지노위의 이행명령에 불복했고, 노동위원회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지속적인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노조는 지난 9월14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수사촉구 기자회견을 열었고, 사측이 행한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 추가적으로 고소했다.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대해 노조는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조에티스의 문제가 국감에 오르게 되어 안타깝다. 한국의 경영진이 '항상 옳은 일을 하라'라는 조에티스의 원칙을 지켰다면 이런 사태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유감을 밝히며 "반드시 정상적인 조에티스로 되돌리겠다"는 밝혔다.
한국조에티스 노사는 2018년 12월 교섭을 시작했으며, 회사의 노조탄압과 조합원 승진 배제 등에 노조가 반발하며 갈등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2019년 6월28일 회사가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본격적인 노사갈등이 시작됐고 현재 300일이 넘도록 부분파업과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조에티스는 화이자에서 분리한 글로벌 동물약품회사로 워킹마더 선정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직장'에 7년 연속 선정되는 등 좋은 회사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선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예방약 '레볼루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