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미국, 예고된 금리 인하 더이상 없다

 

윤주미 기자 | yjm@newsprime.co.kr | 2008.05.02 10:15:28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금리 인하가 마무리 됐으며, 인상까지의 시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FOMC에서 ‘경기의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문구가 삭제됐다.

박희찬 연구원은 “이는 지금처럼 경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금리 스케줄을 사전적으로 정할 수는 없고 상황 여하에 따라 금리 동결 여부가 결정될 것이나, 1~4월 금리 인하 과정처럼 ‘예고된’ 금리 인하는 더 이상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1분기 GDP가 낮은 증가율(0.6%)이지만 감소하지는 않은 점 ▲3월 개인소비가 예상보다 높은 증가율(0.4%)을 기록했고 ▲실질 소비도 감소하지 않은 점(0.1%) ▲ISM 제조업지수가 50%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과거 리세션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은 마지막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내용이다.

특히 달러 강세에 따른 유가 하락세가 진행되고 있어 세금 환급 효과와 함께 2분기부터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고유가가 글로벌 경기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달러 약세 배팅과 연관된 가파른 유가 상승세는 인플레 경로를 통해 내수경기에 부담이 되어 왔다는 점 또한 사실” 이라며 “생산성 증가율이 낮고 내수 비중이 높은 국가들은 고유가의 선순환보다는 인플레의 부정적 영향이 더 컷을 것이며 미국도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FED 금리 선물시장에서 올 4분기~내년 1분기 한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이 프라이싱 되고 있어, 달러는 유로 대비 강세 기조로 전환된 것으로 해석했다. 엔화는 상대적으로 가장 약한 통화가 될 것이며, 리스크 선호도 회복에 따른 엔캐리 부활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엔달러 환율은 점진적 오름세가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달러 강세가 진행되더라도 이것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직접 연결되지는 않을 것” 이라며 “최근 원화 약세는 달러 약세 속 리스크 회피와 함께 진행되었단는 점을 감안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