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증권은 1분기 부진한 영업실적을 반영해 대우건설(047040)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향후 신뢰회복이 주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현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실적 실망감으로 당분간 주가 조정국면이 불가피하며, 대한통운 인수 부담, 1분기 실적 부진 및 2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 어려움 등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은 것이 가장 큰 디스카운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의 인수 이후 추락한 시장 신뢰의 회복 여부 ▲약 5천호에 달하는 미분양주택의 조기 해소 여부 ▲영업실적의 증가 전환 여부가 꼽혔다. 또한 전 연구원은 ▲나이지리아,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폴란드, 오만, 카타르 등에서의 플랜트 수주로 해외 수주 목표 30억달러 초과 달성 여부 ▲유상감자 금액 및 시기 등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1조3,0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3% 급감했다. 이는 토목, 플랜트, 해외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택과 건축부문이 각각 15.1%, 18.4%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신규 수주는 2조6,0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토목, 건축, 플랜트부문이 각각 13%, 5.1%, 15.4% 감소했으나 플랜트 및 해외건설부문이 26.9%, 2,528.2%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