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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외환은행 인수 계약 연장 발표

 

윤주미 기자 | yjm@newsprime.co.kr | 2008.04.29 18:27:06
[프라임경제] HSBC와 론스타는 한국외환은행의 지분 51.02%의 취득 거래의 종결 기한을 오는 7월 31일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HSBC는 외환은행의 기발행주식 51.02%를 인수하기 위한 조건부 계약이 체결된 사실을 작년 9월 3일자로 공시한 바 있다.

양 당사자들은 이번에 본 거래의 종결기한(long-stop date) 을 오는 30일에서 7월 31일로 연장했으며, 본 인수계약 기간 중에 금융위원회의 승인이 있을 경우에는 거래의 종결기한이 금융위원회의 승인일로부터 2개월 후로 연장되는 것에 합의했다.

인수계약에 따르면 HSBC Asia 또는 론스타 중 어느 일방이 인수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HSBC Asia와 론스타는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의 기간 동안(초일과 말일을 포함) 상대방에게 통지함으로써 인수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추가로 합의했다.

다만, 금융위원회 승인을 이미 얻은 경우에는 그와 같이 해지 통지를 할 수는 없다.

HSBC 그룹회장은 “지금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가진 한국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특히 중국, 일본, EU 및 미국과의 사이에서 유지하고 있는 기존의 굳건한 경제관계를 토대로 진정한 글로벌 시장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볼 때 더욱 그러하다”며 “이번 계약은 고성장 경제에 초점을 맞추는 우리의 기본 전략에 완전하게 부합하는 거래이며 외환은행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HSBC에게 최선의 이익이 된다는 제 견해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기발행주식의 6.25%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수출입은행은 론스타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에 따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외환은행에 대한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실질적으로 동일한 조건으로 매수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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