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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발생"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임상 중단

임상 1상시험서 1000명 참가자 중 약 60%가 부작용 경험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9.09 10:49:23
[프라임경제]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한 것인데,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전체를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인 임상시험 참가자 한 명에게서 심각한 백신 부작용이 나타나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 연합뉴스


임상시험 중단이 영국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혹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결정한 것인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부작용이 나타난 시험참가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과정에서 설명할 수 없는 부작용 의심사례가 발생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며 "큰 규모의 임상시험 과정에서는 우발적으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상 중단은 이런 일이 발생할 때 통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출시 일정에 끼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원인을 파악 중이며, 원인을 독립적으로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7월 발표한 임상 1상시험 연구결과에서 백신을 투여받은 1000명의 참가자 중 약 60%가 부작용을 경험했으며 발열, 두통, 근육통 등 매우 경미한 것들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재 임상3상 시험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는 모두 9개다. 이 가운데 시험이 중단된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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