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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5G 보안 기술표준 기고서 ITU-T 선정

지능형 5G 코어망 운영·서비스 안정성 제고 기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9.07 09:53:47
[프라임경제]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제안한 '5G 코어망 비정상 공격 대응 기술' 관련 기술표준 기고서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에서 표준 문서 초안으로 발표됐다고 6일 밝혔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이번 ITU-T 보안표준화 회의(SG17)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9월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표준 문서 초안 발표는 국제표준안의 사전 단계로, 향후 ITU-T 내 국가 간 추가 논의를 거친 뒤 제안 내용이 국제표준에 포함될 예정이다.

KISA는 '지능형 5G 코어망 비정상 공격 탐지 및 대응 기술 개발'을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국내 이동통신사·보안업체·학계와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표준 문서 초안은 해당 과제를 통해 발견한 5G 통신 규약상의 신규 보안취약점인 △5G 통신 인증 무결성 검증 절차 방해 △강제 비암호화를 통한 서비스 거부 △음성 정보 탈취 △통신내용 위·변조 가능 취약점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담았다.

신규 보안취약점은 KISA가 국내 이동통신사 및 학계 등과 협력해 실제로 5G 통신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취약점을 검증한 내용이다. 해당 정보를 이동통신사와 공유했으며 향후 5G 국제통신규약(3GPP 기술 규격) 개정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래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5G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이버 위협 또한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 세계 5G 보안기술과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 보안업체, 학계와 소통하고 기술과 표준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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