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5일 발생된 확진자는 서울아산병원 관련 3명, 중흥기원 관련 1명, 남양주100번 관련 1명, 시장국밥집관련 2명 등이다.
지난 8월27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 발령 이후에도 10일 동안 87명(1일 평균 8.7명, 최근 4일 하루평균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국밥집과 기원 등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곳들이 새로운 감염경로로 추가되고 있고, 타 지역으로부터 유입사례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 친구, 지인 등 아주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유입돼 가족 전체가 감염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시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의 부주의와 무책임으로 인한 감염확산이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여러분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8월27일부터 9월10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음에도 뚜렷한 '확진자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현재의 준3단계 시한인 9월10일에 대응단계를 낮추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3단계 격상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금 이 시점에서는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개개인마다 불가피한 사연이 있겠지만, 꼭 필요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외한 모든 외부활동을 일절 중단하고 방역당국에 협조하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확진자 1명 발생 시 직접비용이 약 5000만원에 이르고 투입되는 인력만 45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그간 발생한 확진자 관련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확진자 1명당 직접비용만 평균 4781만원이 발생하며, 투입되는 연인원이 457명에 이른다"며 "확진자 한 사람에게 들어가는 직접비용 4781만원은 광주시민 1인당 연간 소득(1986만8000원)의 2배가 훨씬 넘는 금액이다"고 말했다.
시 보건당국은 "나 한 사람의 부주의와 무책임 그리고 이기주의가 광주공동체와 시민들의 안전을 심대하게 위협할 수 있음을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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