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령시가 최근 인근 지역의 사업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병의 집단 감염사태의 영향으로 관내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과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을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 브리핑 장면. ⓒ 보령시
시는 지난 달 22일 코로나19 감염병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급기야 3일에는 하루에 3명의 최종 양성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는 총 5명에 이르고 있는 상태다.
주요 원인으로는 청양 지역의 김치공장 사업체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서 보령시 거주 확진자 9명의 접촉자는 모두 22명으로 이들을 검체 채취한 결과 청양 3번과 접촉한 보령 3번, 청양 6번과 접촉한 음성군 11번 등 2명은 양성으로, 나머지 20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시장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 기자 브리핑을 열고 "시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마련, 이번 사태가 지역 전파로 이어지지 않도록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확진자 동선 파악을 마치고 접촉자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접촉자 24명중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5명은 별도로 운영 중인 격리시설로 안전하게 전환한 상황이며, 시민들에게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의 공포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수시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의해 성별·연령·국적·거주지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비공개해 왔으나, 앞으로는 확진자 발생 시 정보공개 지침을 보다 유연하게 해석해 공개함으로써 시민 불안감 해소 및 경각심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오늘 정부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실시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의 2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감염 추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이달 20일까지 2주간 재연장을 결정했다면서 이는 지금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마지노선이라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시점은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로 시민 한분 한분이 방역 사령관이 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지침에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코로나19 차단의 가장 효과적인 백신으로 마스크의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을 생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분간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은 자제해 주시고, 밀접·밀폐된 장소는 가급적 피할 것과, 손 자주 씻기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개인별 방역 수칙을 꼭 실천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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