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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한국판 뉴딜 '미래 로드맵' 신성장 동력 발굴"

디지털·그린 뉴딜 중심 조기 착수 가능 사업부터 빠르게 추진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9.03 16:49:39
[프라임경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관련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전(全) 그룹사에 주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손태승 회장이 참석해 '전 그룹 차원에서 한국판 뉴딜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손태승 회장은 "한국판 뉴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로드맵인 만큼, 이를 적극 지원하는 과정에서 그룹 신성장 동력도 발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판 뉴딜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주요 사업별로 마련한 지원책들을 연내 조기 착수가 가능한 사업부터 빠르게 추진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먼저 우리금융은 디지털 뉴딜부문에 있어 오는 10월 우리금융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디노랩 육성기업과 협업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초간편 신용대출을 출시한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 언택트 트렌드 대응을 위해 정책자금과 보증기관 출연 등을 통한 맞춤형 여신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우리카드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위비마켓'입점과 매출 빅데이터를 활용한 입지·경쟁 분석을 제공하는 등 비금융 부문 지원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육성을 통한 '그린 뉴딜' 지원 차원에서 정책금융·보증기관 및 지자체 연계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특화상품도 출시한다. 

또 태양광 및 해상풍력발전 부문 금융 주선을 주도하고, 친환경 하수처리시설이나 클린 에너지센터 등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린 모빌리티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기업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특히 뉴딜 투자펀드에도 그룹 혁신성장 펀드 중심으로 투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안전망 강화 부문 지원을 위해 착한일자리 창출 중소기업들에 대한 특판 정기예금을 판매하며 대출금리도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채무 재조정 프로그램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달 '뉴딜금융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 한국판 뉴딜 사업에 향후 5년간 총 1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융 지원 외에도 물리적 폐기물 최소화와 친환경 물품 사용 확대, 여신·투자시 기후변화대응 리스크관리 강화 등 그룹 내 친환경 녹색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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