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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증언 거부'에 권경애 "법꾸라지가 진보 아이콘 행세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9.03 16:14:05
[프라임경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증언을 전면 거부한 것과 관련, 권경애 변호사가 '법꾸라지'라며 혹평했다.

조 전 장관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하며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대처했었다. 그럼에도 이번에 결국 형사소송법상 증인 권리를 언급하며 증언을 거절해, 이렇게 되면 수사 과정에 비협조적으로 굴었던 정당성이 붕괴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민변 출신인 권 변호사는 증언 거부 소식이 알려지자, 페이스북을 통해 "수사 중에는 재판을 통해 밝히겠다고 진술 거부, 재판에서는 증언 거부"라고 상황을 요약했다. 이어 "'검찰개혁'에서 이제 '사법개혁' 외치면 재판 증언거부도 '정의'가 될 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형사사법 역사에 길이 남을 법꾸라지"라고 조 전 장관의 행보를 비판했다. 또 "저런 자가 어쩌다가 진보의 아이콘으로 수십 년 간 행세하고 추앙받아 왔던 것인가"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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