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의사와 간호사의 편 가르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타까움을 호소하는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글을 남겼는데, 공공의대 논란과 이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 휴진 상황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을 분리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실제로 일부 간호사 단체에서는 문 대통령의 글에 불편하다는 인식을 드러내며 선을 긋기도 했다.
고 의원은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문재인 대통령이 간호사들에게 보낸 감사 메시지에 대해 편 가르기라며 떠들썩하다.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며 놀랐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민 손이 오히려 멋쩍은 상황이 됐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극단으로 치닫게 됐을까"라고도 의아해했다. 이어 "누군가의 헌신에 대해선 고마워하고 그 고마움을 그저 문자 그대로 받아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방송인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측근 출신으로 문 대통령 논란에 엄호를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