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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IFA 개막…삼성·LG, 유럽 시장 공세 나선다

삼성, 9년 만에 프로젝터 신제품 출시…LG, IFA 3D 가상전시관 열어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9.03 11:08:01
[프라임경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0'이 3일(현지시간) 개막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IFA 규모가 크게 줄었다. 국내 기업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신제품 전쟁을 벌인다. 특히 '집콕족'을 겨냥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올해 IFA에 참가하지 않는 삼성전자는 2일(영국 현지시간) 자체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개최한 버추얼 프레스 콘퍼런스 'Life Unstoppable'에서 삼성전자 유럽총괄 마케팅 책임자 벤자민 브라운상무가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 삼성전자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 총괄 마케팅 상무는 버추얼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기술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프리미어는 2011년 프로젝터 사업에서 철수한 지 9년 만에 선보이는 프로젝터 신제품이다. 삼성전자의 프로젝터 사업 재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가정용 프로젝터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과 싱글 레이저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로 이원화 된다. 북미를 시작으로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미어를 라이프스타일TV로 정의했다. 올해 지난 5월 미국서 첫선을 보인 아웃도어용 TV '더 테라스(The Terrace)'에 이어 더 프리미어까지 출시함으로써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5'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와 '그랑데 인공지능(AI)'기능을 대거 채용한 세탁기·건조기 신제품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2' △태블릿 제품 '갤럭시 탭 A7'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IFA 공식 온라인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앞서 1일 IFA 3D 가상 전시관을 오픈하고 AI LG 씽큐(LG ThinQ) 솔루션과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 'LG 시네빔 레이저 4K' 등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 IFA 3D 가상전시관 입구. ⓒ LG전자


가상 전시관은 LG전자가 2015년부터 매년 전시관을 꾸며온 메세 베를린 18홀을 그대로 옮겨놨다. 

고객이 접속한 시간에 맞춰 베를린 현지의 낮과 밤을 구분해 표현한 전시관 입구를 포함해 전시 공간 전체를 실제와 동일하게 꾸몄다. 고객들은 마치 전시장에 들어선 것처럼 온라인에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현관, 거실, 주방, 세탁실 등 7개의 전시공간의 컨셉트에 맞는 스마트 가전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트루스팀이 탑재된 트롬 스타일러, 워시타워 등 스팀가전과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씽큐,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 등을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고객은 도슨트(전시안내자)의 음성 안내와 함께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된 제품을 클릭해 제품의 상세 이미지나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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