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꿀벌의 독(봉독)이 유방암 세포만을 표적으로 죽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인스코비(006490)가 상승세다. 인스코비의 바이오 연구개발 자회사인 아피메즈가 봉독 성분 기반 신약을 개발 중으로 이 같은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0시47분 기준 인스코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92% 오른 2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호주 ABC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서호주대 등 국제연구진은 양봉꿀벌에서 추출한 독이 악성 유방암으로 널리 알려진 삼중음성 유방암의 세포를 빠르게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를 주도한 시애라 더피 서호주대 박사는 "꿀벌의 독이 정상 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는 농도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세포 중 일부를 죽이는 데 현저하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는 이 독을 특정 농도로 주입하면 1시간 안에 삼중음성 유방암이나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형(HER2) 양성 유방암의 세포를 100% 죽이지만,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인스코비는 '아피메즈' 지분 15.2%를 보유중이다. '아피메즈'는 봉독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과 국가연구 개발 사업을 수행해오며, 국내에서 특허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원료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