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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제조업 훈풍·기술주 강세…S&P500·나스닥 최고치

다우 0.76% 상승한 2만8645.66 국제유가 0.8% 오른 45.66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9.02 08:54:21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제조업 회복세와 기술주 약진에 힘입어 모두 상승했다. S&P 500과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61p(0.76%) 상승한 2만8645.6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34p(0.75%) 오른 3526.6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4.21p(1.39%) 상승한 1만1939.67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경제 회복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제조업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강세를 나타냈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4.2에서 56.0으로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55.0도 넘어섰으며, 2018년 11월의 58.8 이후 가장 높았다. 이 지수를 구성하는 항목 가운데 신규 수주는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초기 회복 국면의 가파른 반등은 사라지고 더딘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제조업에서 탄탄한 경제 회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술주는 상승 탄력을 높이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애플은 액면분할 효과에다 월가의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에 3.98% 상승했다. 2분기 매출이 대폭 늘어난 화상회의 회사 줌 비디오도 올랐다. 넷플릭스와 엔비디아도 각각 5.10%, 3.37%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계획을 공개한 뒤 4.67% 내렸다.

이런 가운데 국제 유가는 미국발(發) 제조업 훈풍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15달러) 오른 42.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20분 기준 배럴당 0.8%(0.37달러) 오른 45.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엇갈린 세계경제 지표를 주시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0.22% 오른 1만2974.25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0.18% 내린 4938.10에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3277.58로 장이 끝나 0.15% 상승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70% 하락해 5862.05를 나타냈다.

이날 8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는 53.1로 9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과도한 경기 침체 우려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냈다.

유럽에서는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연합(EU) 통계국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7월 실업률이 7.9%로 직전 달보다 0.2%p 올랐다고 발표했다.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대비 0.2%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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