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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부위원장 "지원여력 충분…적기에 지원 자금 공급"

강화된 방역조치 요청 "보험업계도 설계사 대면영업 자제"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9.01 14:52:34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방역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적기에 충분한 지원자금을 공급하겠다"고 언급했다. ⓒ 금융위

[프라임경제]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 지원여력이 충분한 상황인 만큼 방역의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적기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겠다."

손병두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부위원장이 금융위 주최로 1일 오전 영상회의로 진행된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3개 대응반(금융·산업·고용) 중 하나다.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3월24일) 및 기업 안정화방안(4월22일) 등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등 애로사항 및 자금지원 상황과 더불어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추진상황 등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는 △부위원장·사무처장·금융정책국장 등(이상 금융위) △기재부·중기부(이상 관계부처) △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산업·수출입·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상 금융기관) △금감원·은행연합회(이상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취약계층·소상공인·중소기업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10조원, 중소중견 기업 지원 프로그램 8조원 등 지원여력이 충분한 만큼 방역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적기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추이와 정책자금 소진속도 등을 감안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 보완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확산추이와 정책자금 소진속도 등을 감안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 보완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손 부위원장은 금융권의 강화된 방역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의 일주일이 방역 최대 고비인 만큼 금융권에서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방역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달라"며 "금융당국과의 상시보고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은행권에서는 오늘부터 이번 주까지 방역조치 강화를 위해 수도권 소재 은행에서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했다"며 "보험업계에서도 이번 주까지 보험설계사 대면영업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손병두 부위원장은 "금융회사들은 경제적 피해회복을 지원하는 경제 치료기관으로 코로나19 확산에도 BCP(업무지속계획) 가동과 비대면 지원 시스템 등을 활용해 본연 기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주요 금융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1차 소상공인 대출 14조원 △2차 소상공인 대출 6220억원이 집행됐다. 이외에도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확대 21조4000억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 11조8000억원을 지원했다.

금융권 전체 대출·보증 지원 실적으로는 총 194만4000건(자금 187조3000억원)이 지원됐다. 이중 △신규 대출·보증 142만1000건(82조2000억원) △기존 대출 보증대상 만기 연장 52만3000건(104조5000억원)이다.

지원건수 기준 업종별로 △음식점업 36만9000건 △소매업 32만건 △도매업 23만건 등 금융 지원이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정책금융기관 111만5000건(95조7000억원) △시중은행 80만3000건(90조6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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