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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공략" 효성티앤씨, 오스프리에 '친환경 소재' 공급

1년에 걸친 개발 끝에 고객맞춤형 친환경 나일론사 마이판 리젠 로빅 선봬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9.01 09:34:22

효성티앤씨가 세계 1위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오스프리에 친환경 섬유소재를 공급한다. ⓒ 효성티앤씨

[프라임경제] 효성티앤씨(298020)가 세계 1위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인 오스프리(OSPREY)에 친환경 섬유소재를 공급, 글로벌 친환경 섬유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효성티앤씨가 개발한 마이판 리젠 로빅(MIPAN®regen robic)은 세계 최초 친환경 나일론 고강력사 브랜드로 섬유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 해 만든 친환경 소재다. 

이 소재는 가벼운 데다 인열강도(천을 찢을 때 저항하는 힘)와 내마모성이 뛰어나 배낭·작업복·수영복 등의 아웃도어 제품에 적합하다.

특히 재생 나일론 섬유는 1kg 생산할 때마다 6~7kg CO2 상당량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섬유로 꼽힌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분기부터 오스프리사에 고강력 재생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 로빅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앞서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2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3대 아웃도어 전시회 중 하나인 ISPO(글로벌 스포츠 용품&아웃도어 박람회)에서 오스프리로부터 직접 "친환경적이면서도 강도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수년간 오스프리에 마이판 리젠 로빅의 일반 섬유 버전인 로빅을 공급하면서 기술력과 공급력을 인정받아 온 효성티앤씨는 1년 여의 개발 끝에 고객 맞춤형 친환경 나일론사 마이판 리젠 로빅을 내놓았게 된 것.

조현준 효성 회장은 "고객들은 이미 기업에 높은 수준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효성은 그린경영비전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과 소재,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프리는 전 세계 아웃도어 백팩 시장점유율이 약 43%에 달하는 글로벌 1위 브랜드로 경량화 기술과 내구성이 뛰어난 배낭으로 유명하며, 혁신성·친환경 소재의 빠른 개발 속도와 고효율적인 생산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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